[청해진] 유병언 전 회장이 세월호 매각을 반대했다?

Author : -관리자- / Date : 2016. 1. 22. 15:31 / Category : MEDIA/세월호 진상규명

1. 무엇이 오보인가? 

'유병언 전 회장이 세월호 매각을 반대했다.

라는 등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한 주장으로 다수 언론사에서 오보를 냈으며, 언론중재위원회나 언론사 당사자간 협의를 통하여 삭제 조치되거나 정정 및 반론보도되었다. 오보 예시는 다음과 같다.  

 

 

 

 

 

 

 

2. 보도 VS 사실 

 

 

청해진해운 김한식 사장은 세월호 도입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작성한 사직서까지 제출하면서 증축공사로 세월호의 복원성이 약화된 사실을 알리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세월호를 매각해야 한다고 보고했으나, 유 전 회장이 이를 일축하고 선령이 오래된 오하마나호의 매각을 주장해 결국 오하마나호가 먼저 매물 시장에 나오고 세월호는 계속 운항하게 되었다.  
유병언 전 회장 쪽은 청해진해운 김한식 사장은 당시 ‘오하마나호나 세월호 중 하나를 팔고 화객선을 구입하자는 의견’을 보고하여, 이에 유 전 회장이 ‘선령이 25년을 초과하는 오하마나호를 먼저 매각하라’고 지시했을 뿐, 세월호 매각 의견을 일축하거나 반대한 바 없다. 실제 검찰 조사에서 김한식 사장은 사직서나 세월호와 오하마나호의 제주항로 구조조정안을 가지고 들어가기만 했을 뿐 제출하지도 않았고, 구체적으로 해당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도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3. 관련 정 및 반론 보도

<한겨레21 2016년 1월 21일>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 관련 반론보도문]

제1081호(2015년 10월5일치) 특집 ‘4월16일 이전 침몰하고 있었다’ 제하의 보도에서 청해진해운 김한식 사장이 사직서까지 작성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세월호 매각 의견을 보고했으나, 유 전 회장이 이를 일축해 결국 오하마나호가 먼저 매물 시장에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병언 전 회장 쪽은 청해진해운 김한식 사장은 당시 ‘오하마나호나 세월호 중 하나를 팔고 화객선을 구입하자는 의견’을 보고하여, 이에 유 전 회장이 ‘선령이 25년을 초과하는 오하마나호를 먼저 매각하라’고 지시했을 뿐, 세월호 매각 의견을 일축하거나 반대한 바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김한식 피의자신문조서 3회 2014년 5월 11일>

4면
4면
6면

 

6면

 

7면

 

본 게시글은 지난 2014년 4월 중순부터 2016년 1월 중순까지 310여 곳의 언론사들이 보도한 

16,000여 건의 오보에 대한 정정 및 반론 보도 중에 해당 부분을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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