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론에 대한 오해와 진실 5 - 구원받은 날짜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Author : -관리자- / Date : 2014. 6. 2. 10:47 / Category : About US/오해와 진실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구원파에 대한 일반적 오해와 본 교단의 설교를 통해 본 진실



(1) 회개와 믿음이 빠진 '깨달음'을 통해서만 구원받는다고 한다?

(2) 회개를 계속하는 것은 구원받지 못한 증거라고 한다?

(3) 구원받은 후에는 죄를 지어도 좋다고 한다? (율법폐기론)

(4) 구원파는 자기네만 구원이 있다고 한다?

(5) 구원받은 날짜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5) 구원받은 날짜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복음을 받아들인 그리스도인들의 간증을 보면, 공통적으로 날짜는 기억하지 못해도 ‘거듭남의 회심’ 순간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의 중요성을 말하는 본 교단의 메시지를 구원파 비방에 한결같이 앞장서온 정동섭 씨는 이렇게 왜곡하고 있다.


 “구원을 확증하지 못하면 구원이 없다고 하면서 구원의 확신을 물건처럼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는 것이다. ...”


 그러나 사람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어떻게 나누어준다는 것인지, 이에 대한 정동섭 씨의 구체적인 설명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저 구원파는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는 집단이라는 결론을 내세우기 위해 근거 없는 비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삼경 목사도 “심지어 몇 년, 몇 월, 몇 시, 몇 분에 구원받았냐고 다그치는 것이 상례이다.”라고 비방하는데, 본 교단에서는 구원의 확증을 나누어주는 일도, 구원 날짜를 다그치는 일도 없음을 분명히 밝혀둔다. 이렇게 말하는 최삼경 목사도 누가, 언제, 어디에서 그런 말을 했다는 증거를 대지 못하고 있다.


 바울이 회심하기 전에 예루살렘 교회를 크게 핍박하던 때의 일이다.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빌립은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광야 길을 가고 있었다.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내시가 병거를 탄 채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는 것을 안 빌립은 간다게가 읽고 있는 이사야의 성경 구절이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예수님을 가르쳤고, 간다게는 빌립이 전한 복음을 받아들여 바로 세례를 받았다 (행 8장).


 간다게가 복음을 받아들인 날짜와 시간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그가 어느 날 어느 순간에 복음을 받아들인 것은 분명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슬그머니 믿음을 쌓아간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변화된 것이다. 바울이 유럽의 첫 전도지역인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했을 때도 어느 안식일 날에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 루디아가 복음을 받아들인 것으로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행 16장). 날짜와 시간이 숫자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루디아 또한 복음을 받아들인 날이 있다. 다음 성경 구절을 보더라도 개인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구원받는 날이 있으며 거듭남은 단번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골로새서 1:6)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유다서 1:3)



 복음을 안 그리스도인들이 즐겨 부르는 찬송가에도 믿은 날을 언급한 가사가 여러 군데 있다.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찬송가 138장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주의 말씀 받은 그날 참 기쁘고 복되도다 (찬송가 209장 ‘주의 말씀 받은 그날’)



 복음을 안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역사속의 그리스도인들의 간증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한 죄 사함의 은혜를 얻은 날에 대한 기록이 있다. 



- 어거스틴의 신앙 고백

 “나는 죄악으로 인해 아직도 꽉 묶여 있는 것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나는 애처로운 목소리로 당신에게 부르짖기를 ‘언제까지입니까? 내일입니까? 왜 지금은 아닙니까? 왜 이 순간에 나의 불결함이 끝나지 않습니까?’라고 한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말하고 내가 지은 죄에 대하여 마음으로부터 통회하면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말소리가 있었습니다. 그 말소리가 소년의 것인지 소녀의 것인지 나는 확실히 알 수 없었으나 계속 노래로 반복되었던 말은 ‘들고 읽으라, 들고 읽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중략) 나는 그 책을 집어 들자마자 펴서 내 첫눈에 들어온 구절을 읽었습니다. 그 구절의 내용은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롬 13:13-14) 였습니다. 나는 더 이상 읽고 싶지도 않고 또한 더 읽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 구절을 읽은 후 즉시 확실성의 빛이 내 마음에 들어와 의심의 모든 어두운 그림자를 몰아내었습니다.” (어거스틴, <성 어거스틴의 고백록>, 대한기독교서회, p263-264)



- 존 웨슬리의 신앙 고백

 “1738년 5월 24일, 수

 (전략) 저녁에는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은 채 올더스케이트 가에 있는 어느 회에 갔는데 거기서 한 사람이 루터의 로마서 주석의 서문을 읽고 있었다. 9시 15분 전쯤 되어서 그가 계속하여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시는 역사를 하신다고 설명을 하고 있었는데 내 마음이 이상하게 뜨거워짐을 느꼈다. 나는 구원을 받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오로지 그리스도만을 믿는다고 나는 느꼈다. 뿐만 아니라 주께서 내 모든 죄를 씻으시고 나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구원하셨다는 확신이 생겼다.” (존 웨슬리, <존 웨슬리의 일기>,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p. 79-70)



 존 웨슬리는 구원의 확신을 얻은 날과 시간, 장소를 모두 특정하고 있다. 찰스 웨슬리, 스펄전, 피니, 무디 모두 회심의 날짜를 기억하고 그것을 기록에 남겼다. 어거스틴, 존 뉴턴은 날짜까지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회심이 어느 날 어느 순간에 이루어졌음은 인용한 기록들에 분명히 나타나 있다. 이들이 모두 ‘구원파’이기 때문에 구원받은 날짜가 있다는 말인가?


 본 교단은 성경과 찬송, 복음주의자들의 간증, 그리고 우리들 스스로의 경험에 의거하여 구원의 확신을 얻는 날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거듭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이에 대해 권신찬 목사는 아주 분명히 그 뜻을 밝혀 놓은 바 있다. 



<종교에서 해방>, p.73

 “당신은 모태에서 출생했으므로 생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생일을 잊어버리고 넘기는 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거듭난 그 날짜를 잊어버린다 해도 그날은 꼭 있어야 할 것입니다.”




출처 :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기독교복음침례회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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