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Date : 2015. 11. 11. 11:23 / Category : MEDIA/정정보도 모음
1. 무엇이 오보인가?
'세모라는 명칭은 성경의 '모세'에서 따온 것이다' 라는 등 유병언 전 회장의 작명법에 대해 다수 언론사에서 오보를 냈으며, 언론중재위원회나 언론사 당사자간 협의를 통하여 삭제 조치되거나 정정보도 되었다. 오보 예시는 다음과 같다.
2. 보도 VS 사실
기업명 '세모'는 '모세'를 거꾸로 한 것으로 성경 인물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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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인 '세모'는 성경의 선지자 '모세'에서 따온 것이 아니라, 삼각형을 뜻하는 것이며 모든 도형의 기초가 되는 삼각형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유병언 전 회장이 직접 설명한 바 있다. |
3. 관련 기사
<동아일보 1991년 07월 31일>
23면 사회 기사(가십) 휴지통
▼····(주)세모가 오대양사건과 관련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세모」라는 특이한 기업명칭의 유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兪炳彦(유병언)사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세모」라는 기업 명칭은 항간에 알려진 것처럼 구약성서에 나오는「모세」라는 인물의 이름을 거꾸로 한 말이 아니라 "안정감을 주고 모든 도형의 기초가 되는 삼각형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설명····▼····兪(유)사장은 또 "선박을 설계할때 삼각형(세모)은 기초가 되는 도형이고 모든 선박이 삼각형으로 돼있다"며 "조선 및 유람선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기업에 어울리는 이름이 아니냐"고 반문했으나 일부에서는 세모가 선박사업에 주력하는 이유가 구원파 신도들에게 「노아의 방주」를 만드는「하나님의 사업」을 한다고 설명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기도····.
4. 관련 정정 및 반론 보도
<뉴스타운 2014년 11월 27일>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113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9.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가.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의 작명과 관련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며 이는 ‘속세를 벗어나 구원을 받는다’는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세월호의 ‘세월’은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이는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나. 또한 유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성경의 선지자 ‘모세’를 뜻한다고 보도하였으나 또한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 역시 어린아이를 뜻하는 옛말이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 또한 안성의 ‘금수원’은 ‘금수회의록’의 ‘금수’와 같은 뜻이라고 보도하며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짐승’을 뜻하는 ‘금수’로 지칭하며 유병언 전 회장이 작명한 이름이라고 보도하였으나 금수원은 전 소유주가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 수놓을 수’의 뜻으로 작명하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라. 유병언 전 회장의 상식적인 작명에 대하여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처럼 보도하여 유 전 회장 및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을 비상적인 종교인으로 인식되게 한 바, 해당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본 게시글은 지난 2014년 4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310여 곳의 언론사들이 보도한
16,000여 건의 오보에 대한 정정 및 반론 보도 중에 해당 부분을 발췌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