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법]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한다?

Author : -관리자- / Date : 2015. 11. 11. 14:12 / Category : MEDIA/정정보도 모음

1. 무엇이 오보인가?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한다', '소설 '금수회의록'에서 금수원의 명칭을 따왔다.','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짐승'을 뜻하는 '금수'로 지칭하며 유병언 전 회장이 작명한 이름이다.'라는 등 유병언 전 회장의 작명법에 대해 다수 언론사에서 오보를 냈으며, 언론중재위원회나 언론사 당사자간 협의를 통하여 삭제 조치되거나 정정보도 되었다. 오보 예시는 다음과 같다.   

 

 

 

 

2. 보도 VS 사실 

금수원의 '금수'는 짐슴을 뜻하는 것으로, 소설 <금수회의록>에서 따온 이름이며,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을 '금수'로 지칭하며 유병언 전 회장이 작명한 것이다.  

구원파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을 강아지나 개구리처럼 금수로 여기며, 세월호 사고도 이러한 교리 때문에 발생한 참사이다. 

금수원은 유병언 전 회장이 직접 작명한 것이 아니며, 전 소유주가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 수놓을 수'의 뜻으로 작명한 것이다.

1991년 1월 유병언 전 회장의 강연 중 언급된 '강아지'와 '개구리'에 대한 표현은 '자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뜻이 아니라 성경을 깨닫기 전에 자신의 생각 속에 갇힌 좁은 소견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 것이며, 위와 같은 주장은 정동섭 교수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3. 관련 기사 및 자료 

<교회와신앙 2015년 03월 27일>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03

[ 기독교복음침례회 반론 ] <교회와신앙> 기사를 읽고

5. 금수원은 “錦繡苑”이다. 

경기도 안성의 기독교복음침례회 안성교회가 있는 금수원은 자연이 수려하고 쾌적한 곳으로 교회에서는 해마다 여름이면 이곳에서 1만여 명의 신도들이 모여 여름수양회를 갖고 여러 가지 행사를 하는 곳이다. 이 장소는 본래 한 영농법인의 농장이었는데 1995년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오랫동안 수양회장소를 물색하다가 이곳을 발견하고 수양회장으로 쓰기 위해 매입한 장소이다. 그럼으로 금수원(錦繡苑)이란 이름은 그 영농조합이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이름이다. 그런데 <교회와신앙> 지에는 “禽獸園(짐승)이란 제목의 글로 구원파가 꿈꾸던 낙원, 유병원 교주의 거처가 있어 사실상 구원파 왕국의 왕궁인 금수원, 각종 동물들을 가리키는 禽獸인지 궁금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구원파’와 무슨 철천지원수가 졌는지 이런 글을 올려 개돼지 취급을 하려는 것은 기독교의 월간지로서는 정말 품위가 없는 수준이하의 글이다. 건물은 “구원파의 왕궁”은 커녕 벽은 흔히 쓰는 샌드위치 판넬로 되어있는 창고식 건물이지만 넓이는 축구장 보다도 넓은 건물이다. 그럼으로 지금도 여전히 십여만의 신도들이 말씀과 기도의 신앙생활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사도행전 1회 말씀, 1999년 1월 2일>

아이들이 달보고 노래부르고 춤을 추면 강아지들도 꼬리치고 펄쩍펄쩍 뛰기도 하지요. 

달을 봤다는 그 자체에는 보는 각도가 개념이 다릅니다. 

뭘 봤느냐 말입니다. 얼마나 가치있게 봤느냐 

달달 무슨말 쟁반같이 둥근달 하면 강아지도 와와와 

하는데 무엇을 아느냐 강아지가 


이것은 미국의 근대사부터 이 중세, 초대, 이걸 논한다면 

바로 성경이 전해진 각 나라마다 나라의 역사가 뒤바뀌고 

혁명이 일어나고 이 기초 사상 속에는 무엇이 있냐면 

성경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성경 없이 유럽 역사를 논할 수 있을까? 

우리 어릴 때 배운 우물 안 개구리, 수박 겉핥기 라는 말 들은 적 있을 거에요. 

아무 것도 몰라요. 

 

우리 옛 얘기 속에 그런 이야기 들은 적 있을 거에요. 어떤 개구리가 알을 낳았는지 올챙이가 우물 속에 살다가 

다리가 나가면서 꼬리가 짧아지더니 나중에는 앞다리 뒷다리 다 없어지고 

팔짝팔짝 뛰어서 우물 바위 틈에 앉아 있었어요. 밤이면 달을 보고, 낮이면 해가 뜨는 걸 보고, 꽃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봄이구나, 

가을이면 나뭇잎이 떨어지고 꽃잎이 져가는 것을 보고 가을이구나 하고, 비가 오는 걸 보고 폭풍이 지나가고, 

눈이 오는 것을 보고 겨울이구나 하고 

어느 날 정말 뜻밖에 이상한게 하나 내려오는 것을 보고 탔다 이거에요. 

두레박인데 타고 올라가보니까 꼭 자기 닮은게 줄을 잡고 자기를 본다 이거에요. 개구리가 폴쩍 뛰어 나오니까 그 사람도 물떠가놓고 이렇게 있는데, 

둘이서 폼이 똑같아요. 

이 개구리는 이렇게 저렇게 뛰어다니면서 내 살던 데보다 더 넓은 세상도 있구나 

개구리의 안목은 자기 우물 속에 있었던 것 밖에 모를 수 있어요. 
이 성경을 읽으면 사람들이 우리 어릴 때 보면 저런 하늘보다 더 위대하고 거대한 

하늘을 논하고 있습니다. 

 

 

 

4. 관련 정정 및 반론 보도

<문화저널 2019년 06월 27일>

http://www.mhj21.com/122217

[알림] 故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보도문

본 인터넷 신문은 2019년 6월 17일 ‘오피니언’면 ‘[강인의 문화時風] 금수(禽獸)의 나라’ 제하의 기사에서 “세월호 참사의 주범 유병언 일가(一家)”, “사이비 종교의 교주인 유병언 일가” 등의 표현과 함께 ▲유 전 회장이 금수원의 이름을 직접 지었으며 ▲이는 짐승이라는 뜻의 ‘금수(禽獸)’를 의미한다고 알려져 있고 ▲유 전 회장의 정관계 비리로 인해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금수원의 등기부 등본 등을 조회해본 결과, 금수원의 이름은 1983년 당시 전 소유자가 ‘비단 금, 수놓을 수’의 뜻으로 작명하였고, 그 후 1995년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매입한 것이 확인되어 유 전 회장과도 상관이 없고 어떤 종교적인 의미와도 관련이 없어 이를 바로 잡습니다.

 

 

<뉴스타운 2014년 11월 27일>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113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9.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가.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의 작명과 관련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며 이는 ‘속세를 벗어나 구원을 받는다’는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세월호의 ‘세월’은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이는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나. 또한 유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성경의 선지자 ‘모세’를 뜻한다고 보도하였으나 또한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 역시 어린아이를 뜻하는 옛말이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 또한 안성의 ‘금수원’은 ‘금수회의록’의 ‘금수’와 같은 뜻이라고 보도하며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짐승’을 뜻하는 ‘금수’로 지칭하며 유병언 전 회장이 작명한 이름이라고 보도하였으나 금수원은 전 소유주가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 수놓을 수’의 뜻으로 작명하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라. 유병언 전 회장의 상식적인 작명에 대하여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처럼 보도하여 유 전 회장 및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을 비상적인 종교인으로 인식되게 한 바, 해당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본 게시글은 지난 2014년 4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310여 곳의 언론사들이 보도한 16,000여 건의 오보에 대한 정정 및 반론 보도 중에 해당 부분을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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