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Date : 2015. 9. 30. 17:23 / Category : MEDIA/정정보도 모음
'전두환 전 대통령이 유병언 전 회장을 비호했다.', '전두환의 동생 전경환과 유병언 전 회장은 친구 사이였다.', '세모는 한강유람선의 운항권을 따내는 등 정권의 비호를 받았다.' 라는 주장으로 다수 언론사에서 오보를 냈으며, 언론중재위원회나 언론사 당사자간 협의를 통하여 삭제 조치되거나 정정보도되었다. 오보 예시는 다음과 같다.
1) 전두환 전 대통령이 유병언 전 회장을 비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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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1년에 나온 ‘전두환 대통령의 육성증언’이란 책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은 유 전 회장에 대해 "이번 행사 때 배를 타도 그 회사의 유람선은 안 타겠다. 앞으로 그 사람 유람선은 적절히 견제해서 잘라버리라."라고 발언했다. 실제 유병언 전 회장의 세모그룹은 5공 당시 세무조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5공 정권이 유병언 전 회장을 비호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다. 2) 유병언 전 회장은 전경환 씨와 아무런 친분 관계가 없었다. 3) 1985년 9월 서울시에서 한강유람선 운항업체를 선정함에 있어 유명 선박업체 등을 탈락시키고 선박제조 경험이 없는 (주)세모가 선정된 것을 놓고 외부압력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나, 염보현 시장의 전 시장이 세모를 유람선 운항업체로 선정하도록 지시한 배경이나 이와 관련된 위법행위는 밝혀진 바 없으며(오대양관련사건 종합 수사결과(1991) 참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 공문을 통해서도 5공화국과 유병언 전 회장과의 유착관계가 없음이 확인된 바 있다. |
<유튜브 영상 2017년 7월 18일>
유병언: 살아있는 대통령에게 금전을 엄청 바치라고 정보부에 아주 중요한 사람이 저한테 권유할 때 제가 이런 말 한 적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아니지요? 받을려는 사람은 이 사람이 아니지요? 묻지 말고 하래요. 혹시 그 사람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받아다가 쓰고 쥐꼬리만큼 갖다 바쳐놓고 받은 걸로 맨들고 그런 건 없느냐고. 이 사람 같으면 내가 할 말이 있다고 그랬어요. 언젠가 갑작스럽게 초대받아가지고 가가지고, 이야기 하는 가운데, 자기는 보안사도 있었고 중령에도 있었고, 보니까 한 예를 들어서 오백만원 짜리 어떤 집을 짓는다고 하면 시중에 백만원 쓰이고, 백만원은 청와대에 들어가고, 이런자들은 속대로 한다면 시청 광장에 세워놓고 갈겨버려야지. 그 표정을 지은 사람이에요. 그럼 그 집이 뭐가 되겠느냐 이런 식이에요. 그런 사람이 바랬다 그 말이냐. 그럼 주변사람이 그랬다면은 확실하다면, 내가 할 일이 있다고 그랬어요. 왜 바쳐야 하냐고 그랬어요. 한강 유람선이라는 그 거대한 프로젝트를 하나 얻어 걸렸으면 바쳐야 되는 거라고. 우리나라 대기업 회장 이름들 쭉 나열 시키면서 이 사람, 이 사람, 이 사람 전부 저절로 큰 줄 압니까? 당신도 넘어 가지를 못 할 겁니다. 자기 안방에서 저를 그랬어요. 그때 제가 그랬어요. 신문에 공고 났을 때 뇌물 바치라는 말 없드라. 그래서 못 바친다. 만약에 내가 겁이 나서 뇌물 바치게 된다면 시중 잡배들이나 도둑놈들의 돈을 구해가지고 바치지 왜 그러냐고? 같은 도둑놈들이니까, 나라가 썩을 거라고. 언젠가 그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힘들이 정권을 잡을 때 정신 번쩍 들 거라고. 왜냐하면 썩은 것은 도려내야 되기 때문에. 저가 안 바쳤어요. 전혀
<매일경제 2014년 5월 27일>
www.mk.co.kr/news/society/view/2014/05/819624/
전두환 前대통령 육성증언 "유병언이 감히 나를…"
이학봉 전 안기부 차장이 향년 76세로 사망했다. 이 가운데 그의 빈소에 조문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과거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을 언급했던 내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986년 8월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은 한강종합개발 준공행사 관련 서울시장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유병언 전 세모회장을 비난했던 바 있다. 1992년 나온 '전두환 육성 증언'이란 책에 따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상한 종교에 관련된 사람이라는데 나와 식사도 자주 한다고 온 사방에 떠들고 다닌다고 한다. 젊은 사람이 질이 안 좋은 모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번 행사 때 배를 타도 그 회사의 유람선은 안 타겠다"면서 "앞으로 그 사람 유람선은 적절히 견제해서 잘라버리라"고 발언했다. 일부에서는 5공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이 세모그룹을 보호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에 유병언 전 회장의 회사가 만든 배를 타지 않겠다고 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발언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교회와신앙 2019년 7월 26일>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035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고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한 기고문
고 유병언 전 회장이 정치 자금을 바치는 등 5공 정권과 유착하여 특혜를 받았다.
<교회와신앙>은 2018년 1월 8일 기독교복음침례회 이용화 고문의 기고문을 통해서 5공 유착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기고문에도 기록된 바와 같이 유병언 전 회장이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있다는 주장은 1987년 1989년, 1991년 3차례의 걸친 국가 기관의 수사 및 조사를 통하여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하여 상당수의 언론사들이 정정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이는 더 이상 사실 관계 여부를 따질 필요가 없는 내용입니다. 고 유 전 회장은 5공화국과 유착관계보다는 정권으로부터 핍박을 받는 입장이었습니다. 1991년 월간 조선에서 보도한 ‘전두환 육성증언’에 따르면 1986년 8월 전두환 대통령이 ‘세모는 잘라버려’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고 유병언 전 회장이 운영한 세모는 1985년 9월에 한강유람선 사업자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선정 이후 세모는 특혜 의혹이라고 보기 민망할 정도로 무수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986년 1월에 세모는 한강유람선 모형을 호랑이 등 동물 형태로 확정하였으나 곧이어 주요 언론에서 비슷한 내용의 반대 기사가 등장하고 시정자문위를 통해서 동물모형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리고 1986년 7월에는 세모가 내무부 감사를 받았습니다. 이는 당시 청와대 김용갑 민정수석이 1991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민정수석 때 세모를 미리 내사하고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세모는 이후 1986년 10월에 세무조사를 받아서 당시 매출액의 19%인 31억 7천만 원의 세금을 추징당하였습니다.
<울산매일 2014년 12월 12일>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9028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오보를 바로 잡습니다.
7.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기업가로서의 활동 사실을 보도하면서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이 급성장할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5공화국 당시 유병언 전 회장의 주식회사 세모는 당시 세무조사를 받은 결과 30억의 추징금을 냈으며, 오히려 1991년에 나온 ‘전두환 대통령의 육성증언’이란 책에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유 전 회장에 대해서 "이번 행사 때 배를 타도 그 회사의 유람선은 안 타겠다. 앞으로 그 사람 유람선은 적절히 견제해서 잘라버리라"라고 발언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5공화국과 유병언 전 회장 및 기독교복음침례회와는 유착관계가 없었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이에 해당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공문>
본 게시글은 지난 2014년 4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310여 곳의 언론사들이 보도한
16,000여 건의 오보에 대한 정정 및 반론 보도 중에 해당 부분을 발췌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