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분파] '내가 메시아'라는 교주 박 모씨가 구원파의 분파이다?

Author : KLEF -관리자- / Date : 2020. 3. 19. 17:50 / Category : 카테고리 없음

1. 무엇이 오보인가? 

'노동력 착취, 성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은 교주 박 모씨가 구원파의 분파이다.', '교주 박 모씨는 1980년대부터 고 유병언 전 회장과 함께 활동을 했다.', '교주인 박씨는 1980년대에 구원파인 고 유병언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근무했다가 공금횡령 건으로 사이가 틀어지면서 분파해 나왔다.' 라는 등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해 일부 언론사에서 오보를 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과거 언론보도 및 근거사실이 아니다. 

 

 

2. 보도 VS 사실 

노동력 착취, 성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은 교주 박 모씨가 구원파의 분파이다.
교주 박 모씨는 1980년대부터 고 유병언 전 회장과 함께 활동을 했다.
교주인 박씨는 1980년대에 구원파인 고 유병언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근무했다가 공금횡령 건으로 사이가 틀어지면서 분파해 나왔다.

 

교주로 보도된 박 모 씨는 공금횡령과 교인들 대상 사기혐의로 1980년대에 본 교단에서 쫓겨난 사람이며, 이후에 ‘기독교그리스도예수회’를 조직하여 본 교단을 비방하고, 본 교단의 교리와 전혀 반대되는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구원파의 분파가 아니다.
또한 박 모 씨는 1991년 오대양 자수사건 당시 여러 사람들을 회유, 설득하여 허위진술을 하도록 하여 유 전 회장이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받도록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그리스도예수회한국교회에서 전도사로 일했던 신 모 씨의 증언으로 확인할 수 있다.

 

 

 

 

 

3. 관련 기사 

[뉴스추적233회] 월급 10만원! 사이비종교의 아동노동착취 - 어느 공장의 비밀

 

 

<兪炳彦은 과연 그렇게 惡質인가? 재판을 계기로 거꾸로 검증해본 세모사건 월간조선 1992년 2월 1일>

 

국내 최장인 21시간의 재판 지난 1월9일 대전지법 1호법정에서 형사합의 2부(재판장 장용국 부장판사)주재로 열린 유병언 (주)세모 사장(50)과 김OO 전 개발실 차장(41․현 한국마이크로닉 사장)의 상습사기 혐의에 대한 5차공판은 밤을 꼬박 새워가며 21시간 동안 진행돼 국내 재판사상 최장의 시간을 기록했다. 이 재판은 대전지검 특수부(이기배 부장검사, 이호승 ․송해은 검사)측이 신청한 증인 중 출석한 권신찬 목사(69․세칭 구원파의 창시자) 등 18명의 증인과 변호인(전OO․도OO․정OO)측이 신청한 박OO 목사(49․광주 한국교회)등 12명의 증인 등 도합 30명의 증인에 대한 신문으로 일관되었다. 검찰측이 신청한 증인들은 대부분 OOO OOO 등에게 돈을 주었다가 피해를 본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OOO나 OOO가 (주)세모나 유병언 사장에게 돈을 건네주는 것으로 알고 돈을 주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이 OOO OOO 등에 준 돈이 유병언 피고인에게 전달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대개 “전달되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고 말했다. 변호인측이 신청한 증인들은 대부분 유병언․OOO 등이 OOO, OOO로부터 돈을 받지 않았다는 식으로 대답했다. 특히 변호인측은 피해를 당했다는 증인들에 대해 많은 조사를 한 양쪽 증인의 주장이 다르자 재판부는 물론 검찰관과 변호인은 증인의 말에 신빙성이 있는가를 알아보는데 주력하는 것 같았다. 특히 변호인측은 피해를 당했다는 증인들에 대해 많은 조사를 한 듯, 하나하나 따져가며 신빙성 여부를 검토해 나갔다. 변호인측 신문 중 인상적인 것은 박OO 목사에 대한 신문이었다.

 

변호인=증인은 전남대 경영대학원, 미국 미시간대 사회사업과 등을 졸업했다는데 사실인가. 

박OO=그렇다. 

변호인=학교에 조회한 결과 증인은 졸업한 사실이 없다는 회보가 왔다. 

박OO=졸업 증서가 있다. 미국에 갔다온 여권도 있다. 

변호인=증인이 해운회사인 한국기선의 대표를 지낸 것은 사실인가. 

박OO=그렇다. 

변호인=항만 청에 조회하니 그런 일 없다는 회보가 왔다. 

박OO=무슨 소리냐. 내 이름으로 목포지법과 항만 청에 등록돼 있었다. 

변호인=증인은 67년부터 68년 사이 유병언을 수행할 때 찍었다는 사진을 제출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사진에 나오는 건물은 73년에 준공된 것으로 등기부등본에 나와 있다. 또 67년 3월부터 68년 2월까지 증인은 미국에 있었는데 어떻게 한국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가. 

박OO=연대와 날짜 등은 잘못된 것 같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유병언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다. 

변호인=증인은 83년 삼우트레이딩(세모의 전신)도료영업부 차장으로 있다가 페인트 판매대금을 횡령한 사실로 서울동부지원에서 징역 10개월,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다. 사실인가. 

박OO=맞다. 

변호인=광주에서 OOO에게 돈을 주었다는 피해자들은 증인이 현재 목사로 있는 교회의 신도가 아닌가. 

박OO=교인 아닌 사람도 있다. 

변호인=증인은 광주사건 피해자들에게 ‘유병언 사장과 권신찬 목사의 설교를 듣고 돈을 내게 되었다’고 진술하라고 시킨 사실이 있나. 

박OO=없다 

변호인=증인은 증인이 기독교복음침례회에 전 재산을 헌납하자 증인의 어머니가 충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했는데 사실인가. 

박OO=그렇다. 

변호사=언제 모친이 돌아가셨나. 

박OO=75~76년경이다. 

변호사=(재판부에 박OO의 호적등본을 제출하며)증인의 모친이 돌아가신 것은 83년이다(장내 웃음). 왜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하는가. 

박OO=83년? 83년, 말이 안 된다.

 

 

서울지방법원 사건 87 고단 5386 판결문

 

사건 92노 서울고등법원 증인신문조서(제3회 공판조서의 일부)

 

  

본 게시글은 지난 2014년 4월 중순부터 2016년 10월 말까지 310여 곳의 언론사들이 보도한 

16,000여 건의 오보에 대한 정정 및 반론 보도 중에 해당 부분을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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