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설] 유병언의 동생 시신이 유병언으로 바꿔치기 됐다?

1. 무엇이 오보인가? 

'유병언으로 알려진 시신은 유병언 동생의 시신이다', '유병언 동생이 8월 15일에 사망했다' 라는 등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해 다수 언론사에서 오보를 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과거 언론보도 및 근거사실이 아니다. 오보 예시는 다음과 같다.   

출처: [장성민의 시사탱크] 이복동생설 유승삼, 유병언과 어떤 관계?

 

 

 

 

 

 

2. 보도 VS 사실 

 

 

유병언으로 알려진 시신은 유병언 동생의 시신이다 유병언 동생이 8월 15일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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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씨의 시신은 2014년 6월 12일에 순천에서 발견되었으며, 시체 바꿔치기에 대한 논란이 일자 경찰은 유병언 씨의 동생 유승삼씨는 1991년 미국에 이민을 갔고, 2000년 6월 미국 출국 이후 입국 기록이 없다며 해명한 바 있다. 이후 2014년 8월 14일 유병언 씨의 동생 유승삼 씨는 미국에서 사망했으며 8월 18일 뉴욕의 묘지에 매장되었다. 이러한 사항은 사망진단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3. 관련 기사 

유승삼 씨 사망진단서  

 

<MBN 2014년 07월 30일>

"또 다른 동생 미국에…지난달까지 생존"

경찰은 승삼 씨가 지난 1991년 미국에 이민을 갔고, 2000년 6월 미국으로 출국하고 나서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달까지 미국에 생존한 기록이 남아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씨의 시신이 동생의 시신과 바꿔치기 됐다는 의혹이 확산하자 해명에 나선 겁니다.

 

<YTN 2014년 7월 25일>

국과수 원장 "유병언 변사체 100% 확신"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서 원장은 국회 안전행정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변사체가 유 전 회장이 맞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만약 이번 결과가 틀리다면 유전자 감식은 폐기해야 할 방법이라고 할 정도로 과학적으로 100%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본 게시글은 지난 2014년 4월 중순부터 2016년 10월 말까지 310여 곳의 언론사들이 보도한 

16,000여 건의 오보에 대한 정정 및 반론 보도 중에 해당 부분을 발췌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