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의 이단성 재조명

Author : -관리자- / Date : 2014. 5. 30. 14:19 / Category : About US/오해와 진실

구원파의 이단성 재조명



 “세월에 따라 구원파도 여러 가지 면에서 다소 변형되었다. 과거에는 소위 ‘10단계 질문서’등을 통해 일반 교회교인들에게 접근, 구원파 교리를 전했지만 지금은 그것을 대체로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깨달아야 구원 받는다’는 그들 교리의 핵심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지금도 역시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라는 등의 질문을 가지고 기존 성도들에게 접근하고 있으며, 자기 단체에 와야 진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유혹하고 있다.”(<제Ⅱ집>, p.21)



 세월이 흐름에 따라 기성 교단이나 구원파나 주장과 전도 방식 등에 변화가 있음을 <제Ⅱ집> 책자에서도 밝히고 있다. 당시 기성 교단에서 이단시 되던‘구원’이라는 말이 이제는 보편화되었으니 말이다. 지금 기성교회가 전하는 구원의 복음을 당시에 전했다면 기성 교단 역시 이단이 되었을 것이다. 구원파도 여러 차례 기성 교단과 시비가 일면서 스스로 교리를 돌아보고 오해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주로 전도 방식이지 본질적 교리가 아님)을 검토해 오고 있다.


 한기총 책자에서 결론적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는 ‘깨달아야 구원 받는다’는 내용은 본 교단의 핵심 진리를 왜곡한 것이며, 본 교단은 더 이상‘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라는 질문으로

기존 성도에게 접근 하지 않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한 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Ⅱ집> 한기총 책자에서는 오래 전 이단 시비로 는다. 매년 수양회나 지역별 전도 집회를 통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자기 단체에 와야 진짜(?) 논쟁이 될 무렵의 자료(제 77회 예장통합 연구보고서/1992)를 그대로 인용해 구원파의 계열 간 특성이나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신조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즉, <제Ⅱ집> 책자를 발행한 시기는 2007년이지만, 책자의 내용은 15년도 더 된 자료를 그대로 반복하여 사용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말한바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고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믿으며......”(행 24:14) 한 말씀처럼 본 교단은 소위 일반적이라고 하는 교회들이 믿는 대로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고 그 어느 날 세상에 다시 오셔서 왕이 되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오순절에 강림하셔서 주님 오시는 날까지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교회와 함께하시며 복음 전파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삼위가 한 분이심을 믿는다. 비록 본 교단의 주변적 제도들이 타 교회들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이로 인해 본질적인 진정성마저 왜곡되어 함부로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한국 교회의 이단 대처 풍토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본 교단에서는 1991년 3월 ‘목회와 신학’지에서 분명하게 본교단의 입장을 밝혔고, 이에 관련해 총신대 천정웅 교수는 ‘구원파 교리의 문제’글을 통해서 신학자로서 분명하게 그 의견을 밝힌바 있다.



 “필자는 먼저 결론부터 내린다면 ‘기독교복음침례회’ 속칭 구원파는 함부로 이단으로 정죄할 수 없음을 확인하였다.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면 문제될 사항이 있긴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일반 조직 신학자의 의견은 무시되고 문제가 있는 이단 감별사와 사적인 감정을 품고 본 교단을 나온 자의 폭로성 주장만이 채택되어 본 교단을 이단으로 규정한 한국 교회는 이제라도 특정 이 단감별사의 주장이나 교회 담론이 아닌 성경으로 돌아가 이단성을 재검증하는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이단 규정의 기준은 총회차원에서 세밀한 연구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특정 이단감별사의 주장이 이단과 일반의 기준이 되고 이러한 내용이 한국 교회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국 교회 평양부흥 10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의 회개부흥 운동이 일면서 원로 목사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이단 정죄를 한 내용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통해 더 이상 분열이 아니라 화합하는 한국기독교의 미래를 제시하는 즈음에 왜 한기총에서는 <이단 사이비연구 종합자료Ⅱ>라는 책자를 통해 이단정죄를 재확인해야 했는지 세상에 보인 원로 목사들의 회개운동은 제스처에 불과했는지 반문해 본다.


 다문화 사회에서 살고 있는 오늘날, 개신교에서 일반 조직 신학 교단이라는 자신들의 교단보호, 교인보호라는 미명아래 타종파, 타종교집단 그리고 단체들의 교리와 운영실태 등을 왜곡하여 책자나 언론을 통해 공개 공표해오는 행위가 얼마나 비인격적이고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인지 새삼 돌아보고 지난날 섣부른 정죄에 대해 필요하다면 공개토론을 열어서라도 구원파의 이단성을 재조명 해 주기를 바란다.



출처 :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기독교복음침례회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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