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Date : 2015. 4. 7. 17:28 / Category : MEDIA/세월호 진상규명
1. 무엇이 오보인가?
'세월호에서 가장 먼저 탈출한 이준석 선장은 구원파다', '세월호에서 탈출한 직원 15명 전원은 구원파다',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버리고 탈출할 수 있었던 건 구원파의 교리 때문이다.'라는 주장으로 다수 언론사에서 오보를 냈으며, 언론중재위원회나 언론사 당사자간 협의를 통하여 삭제 조치되거나 정정보도되었다. 오보 예시는 다음과 같다.
2. 보도 VS 사실
세월호에서 가장 먼저 탈출한 이준석 선장과 세월호에서 탈출한 직원 15명 전원은 구원파다.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버리고 탈출할 수 있었던 건 구원파의 독특한 교리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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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으로 총 2명이다. 구원파는 ‘자신들만 구원받는다’는 특유의 배타적 교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 ‘구원받지 못한 이방인들을 건져낼 필요가 있느냐’는 식의 잘못된 판단으로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았다는 것은 정동섭 씨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전혀 사실 무근이다. |
3. 관련 기사
<한국경제 2014년 5월 12일>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51235011
세월호 승객 탈출 돕다 숨진 박지영·김기웅·정현선 씨 의사자 인정
<한국경제 2014년 5월 12일>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51
구원파 신도들 “마녀사냥식 보도 중단해라” 항의시위
이날 구원파 신도들은 유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구원파 신도들은 “청해진해운 직원의 상당수가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며 “사고가 난 세월호에 탑승 중이던 선원 중 구원파 신도는 2명 뿐이고, 이준석 선장 역시 교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타인의 고통을 외면해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구원파의 교리인 것처럼 세간에 알려졌는데, 세월호의 선원들처럼 승객을 배에 두고 도망치는 것은 우리 종교 내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팟캐스트 우리는 구원파다 [2회 2부] 구원파 의사자
4.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
<TV조선 2015년 3월 19일>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3/19/2015031990129.html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4.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은 대부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해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만 구원파 신도였습니다.
<MBN 2015년 1월 30일>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2192010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외 다수
본 게시글은 지난 2014년 4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310여 곳의 언론사들이 보도한
16,000여 건의 오보에 대한 정정 및 반론 보도 중에 해당 부분을 발췌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