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계로비] 유병언 전 회장은 50억 골프채를 구입하여 정관계 로비를 했다?

Author : -관리자- / Date : 2015. 8. 12. 10:37 / Category : MEDIA/정정보도 모음

1. 무엇이 오보인가? 

'유병언 전 회장이 50억 골프채를 구입하여 정관계 로비를 시도했다.라는 주장으로 다수 언론사에서 오보를 냈으며, 언론중재위원회나 언론사 당사자간 협의를 통하여 삭제 조치되거나 정정보도되었다. 오보 예시는 다음과 같다.





2. 보도 VS 사실 

 

유병언 전 회장은 측근에게 지시를 통해 골프채 50억원어치 1세트 1천만원하는 골프세트 500개를 구입해 유력 정치인에게 선물했다.

2014년 10월 검찰 수사 발표에서 유병언 전 회장은 50억 상당의 골프채를 구입한 사실이 없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돈이 골프용품을 사갔다는 말을 들은 제보자의 오인신고로 밝혀졌다. 또한 유 전 회장 측근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돈 A씨와는 2003년부터 왕래조차 하지 않았고, 게다가 유 전 회장이 골프에 대한 혐오감이 있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골프채 로비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검찰에서 발표되었다.


 

 

3. 관련 기사 및 자료

<대검찰청 2014년 10월 06일>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수사 설명자료_141006-보도자료.PDF
http://www.spo.go.kr/spo/notice/press/press.jsp?mode=view&board_no=2&article_no=583069

3.관련 의혹 수사결과

○ 유병언의 사돈인 I(의료재단과 학교법인의 이사장)가 유병언의 지시로 ‘ㄱ'골프숍을 운영하는 J로부터 골프채 50억원 어치를 구입하여 정관계 유력인사들에게 로비를 한 것은 아닌지

-I의 주거지와 사무실 압수․수색 결과,로비와 관련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고,I는 “J운영 골프숍에서 골프용품을 구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로비하고는 전혀 무관하다”고 진술

-골프숍 거래장부와 매출장 등 확인 결과,I가 구입한 골프 용품은 50억원 상당이 아닌 4년 동안 총 3,000만원 상당에 불과

-구입한 골프 용품 사용처 확인 결과,I본인과 부인이 사용 중이거나,나머지는 I가 운영하는 의료재단 직원 3명에게 선물로 사용하는 등 정관계 유력인사들에게 교부된 것은 없었음

※ 그 밖에 유병언 측에서 ‘ㄴ’골프수입업체로부터 골프채 50억원을 구입하였다는 의혹도

있으나 ‘ㄴ’골프업체 관계자 진술 및 거래내역 분석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됨



<MBN 2014년 10월 11일>
50억 골프채 로비설 사실무근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2024997

【 앵커멘트 】

유병언이 고가 골프채 50억 원어치를 정관계 로비에 썼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보자의 오인 신고가 발단이었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검찰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제기됐던 유병언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확인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특히 유병언이 사돈을 동원해 50억 원 상당의 골프채를 정관계에 돌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유병언의 사돈이 사들인 골프용품이 50억 원어치가 아니라 3천만 원 상당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가족들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골프용품점 매출을 확인한 결과, 의혹이 제기된 액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해당 골프용품점 사장에게 유병언의 사돈이 골프용품을 사갔다는 말을 들은 제보자가 오인 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것이라며 공개한 로비 명단도 추상적으로 알파벳만 적혀 있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4. 관련 정정 및 반론 보도

<울산매일 2014년 12월 12일>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9028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오보를 바로 잡습니다.

8.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10월 검찰은 유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이 사실이 아니며 이는 유병언의 사돈이 사들인 골프용품이 50억 원어치가 아니라 3천만 원 상당에 불과하고, 이 또한 가족들이 사용한 것으로 밝혔음이 확인 되었습니다. 해당 보도가 유병언 전 회장이 정관계 로비를 통해 권력층의 비호를 받는 비도적적인 기업가로 인식하게 한 바, 이에 해당 기사를 바로 잡습니다.

 

외 다수

 

 



본 게시글은 지난 2014년 4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310여 곳의 언론사들이 보도한 

16,000여 건의 오보에 대한 정정 및 반론 보도 중에 해당 부분을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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