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Date : 2015. 12. 8. 15:07 / Category : MEDIA/정정보도 모음
1. 무엇이 오보인가?
'천해지는 하늘 바다 땅을 의미하지 않는다.' 라는 등 유병언 전 회장의 작명법에 대해 다수 언론사에서 오보를 냈으며, 언론중재위원회나 언론사 당사자간 협의를 통하여 삭제 조치되거나 정정보도 되었다. 오보 예시는 다음과 같다.
2. 보도 VS 사실
천해지 등 계열사 이름은 대부분 종교적 의미를 담거나 유병언 전 회장을 우상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삼각형이나 숫자 3이 포함된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삼위일체를 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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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보도와 달리 ‘천해지’는 ‘하늘 바다 땅'이라는 뜻이며 다른 의미는 없다. |
3. 관련 정정 및 반론 보도
<문화일보 2014년 04월 28일>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42801070827272002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검찰은 세월호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서 유 전 회장이 정·관계 및 금융계에 로비했거나 세모 법정관리가 부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됐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양자 씨는 유 전 회장의 처남과 재혼한 사실이 없어 바로잡습니다. 유 전 회장은 극동방송국 근무 당시 운영 주체인 팀선교부와 원만한 합의 하에 결별했음을 확인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은 신도들이 참고인들을 위협하거나 협박했다는 주장과 유 전 회장이 교주라는 주장, 신도 및 직원들에게 사진을 강매했다는 주장은 사실로 확인된 바가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작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보도와 달리 ‘천해지’는 ‘하늘 바다 땅’, ‘아해’는 ‘어린아이’, ‘세모’는 ‘삼각형’이란 뜻이며 유혁기·김필배·김혜경 씨 등은 세월호 사고(4월 16일) 이전에 출국했으며, 신도 양모 씨는 수억 원의 교회 자금을 빼돌린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유 전 회장은 청해진해운 주식을 소유하지 않아 실소유주가 아니며, 금수원 인근 아파트 200채를 차명으로 소유한 사실이 없고 신모 씨는 유 전 회장의 비서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본 게시글은 지난 2014년 4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310여 곳의 언론사들이 보도한
16,000여 건의 오보에 대한 정정 및 반론 보도 중에 해당 부분을 발췌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