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해 (AHAE) 사진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4 - 전 루브르 박물관장

Author : KLEF -관리자- / Date : 2014. 5. 14. 09:35 / Category : AHAE/Photograph



Henri Loyrette

Director, Louvre Museum (2001 - 2013)


앙리 루아레트

전 루브르 박물관장 (2001 - 2013)

'한·불 상호교류의 해' 집행위원장




제 이름은 앙리 루아레트입니다.


지난 12년 동안  루브르 박물관장으로 지내왔습니다.


제 역할은 이미 알려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제가 아해 사진을 처음 접했을 때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연과의 밀접함 때문이었습니다.


제게 무언가 새로운 것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술을 찾는 사람들은 자연에 시선을 돌리지 않습니다.


박물관에 가서 미술작품을 감상합니다.


자연은 문화생활의 일부가 아닌 셈입니다.


그러나 아해에게 자연은 문화이 일환입니다.


우리가 현대예술가에게 전시를 의뢰할 때에


작품에 맞는 전시공간을 찾는 부분을 중요시 여깁니다.


아해에 있어서 정답은 간단했습니다.


당연히 정원에서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자연에 대한 작품이었고,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예술이었기 때문입니다.


2012년 여름에 튈러리 정원에서 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아해의 사진을 보면 자연을 어떤 시각으로 보아야 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단지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 주위를 살펴 볼 수 있는 일종의 열쇠가 주어지는 느낌입니다.


어디 멀리 갈 필요 없이,


앉아서 보면 됩니다.


저는 아해 전시회장을 여러 번 방문했는데


그것은 사람들이 감상에 빠져있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


너무도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시관을 찾은 사람들은 5분 만에 둘러보고 나가지 않고


긴 시간 동안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아해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은


고대 그림을 관찰하는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적이었습니다.


조용히 바라보며,


알지 못했던 것을 발견하는 듯 했습니다.


아주 성공적인 전시회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시회나 루브르를 방문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층의 사람들이 다 왔습니다.


새로운 층의 관람객을 발굴한 셈입니다.


젊은 사람들에게서 시작해서 어린 아이들까지,


모두들 이 사진들을 감명 깊게 보고 갔습니다.


저는 그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가 오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여기 함께 있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일반인에게 작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설명한다면


그의 자화상을 모아 놓은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가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들입니다.


그리고 자연뿐만 아니라 그의 눈을 볼 수 있습니다.


카트린 페가르는 개막만찬에 와서


이 모든 작품에 둘러쌓여 있으면서도


그 작가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는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게는 질투가 나는 이야기입니다만


그는 이어서 베르사유 궁에서도 아해 전시회를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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