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Date : 2014. 5. 28. 14:43 / Category : About US/오해와 진실
한기총 자료집에 나타난 구원파 교리 비판에 대한 본 교단의 입장
본 교단에서는 2007년 10월에 발간된 <이단 사이비 연구 종합자료 Ⅱ> 를 통해 구원파를 이단으로 정죄한 내용에 대해 짚어보면서 본 교단의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3) 죄인이라고 고백하면 지옥으로 간다고 한다
구원받은 후에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죄인이냐 의인이냐’를 물어서 죄인이라고 하면 천국은 의인만 가는 곳이요 지옥은 죄인이 가는 곳이니 지옥에 간다고 말한다. 저들은 스스로를 의인이라고 해야만 구원받았다는 것이다.
신자는 하나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고 성령의 역사 속에서 성화되어 가는 것이며, 참된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이다.
바울도 죄에 대하여는 과거 시제로 고백하고(딤전 1:13) 죄인의 괴수됨에 대하여는 현재 시제로 고백했던 점은(딤전1:15) 구원파의 주장과 전혀 다른 것이다. (<제Ⅱ집>, p.25)
‘죄인이냐 의인이냐를 물어서 죄인이라 하면 천국은 의인만 가는 곳이요 지옥은 죄인이 가는 곳이니 지옥에 간다’고 한다는 주장은, 구원받은 후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생명을 얻게 하는 회개’는 분명히 한 번임을 말하는 사실을 또 다른 항목으로 분리하여 상당히 이단적인 주장을 하는 집단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앞뒤의 말이 잘린 채로 부분 인용되어 비판되고 있기 때문에 왜 이런 말이 생겼는지는 확인할 수는 없다. 다만 짐작컨대 확실히 하나님 앞에서 모든 죄가 예수의 피로 다 용서되었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어 하나님께로 가지만, 우리 죄를 위하여 흘리신 예수님의 피를 무시하고 여전히 자기가 죄인이라고만 한다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곡해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수의 보혈로 의롭다 칭함을 받은 우리는 여전히 죄인이지만 하나님이 대언자이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의롭게 보아주시기 때문에 심판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본 교단이 어찌 부인할 수 있겠는가? 초기 구원파의 전도 방식에 있어 일부 직설적인 표현 방식들이 이러한 오해를 불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전체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지극히 부분만을 인용해서, 심지어는 근거 없는 내용으로 본 교단을 비방하고 심지어는 이단으로 몰아가는 태도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출처 :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기독교복음침례회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