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관리자- / Date : 2014. 5. 22. 15:45 / Category : MEDIA/보도자료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1일 세월호 참사와 이른바 '구원파'의 연관 여부에 대해 "직접 증거는 갖고 있지 못하다.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회의 세월호 참사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한 황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해양수산부의 '위기관리 매뉴얼'에 '대형사고 시 충격 상쇄 아이템'으로 '구원파 보도'가 있었다며 "구원파와 이번 사고가 어떤 연관이 있나"라고 추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일명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유병헌 전 세모그룹 회장이 속해 있는 종교단체이다.
황 장관의 답변에 최 의원은 "구원파와 세모, 유병언 신상보도, 정치자금 의혹 보도가 4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KBS 63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채동욱 혼외자식' 의혹, 국방부의 '북한 무인기' 오보 소동, '경제위축론' 관련 보도들이 '충격 상쇄 아이템'으로 KBS와 MBC 등에 계속 보도가 됐다고 밝혔다.
출처 : 민중의소리 (www.vop.co.kr)